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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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THROBBING] 룩하 개인전
2017. 2. 3 (Fri) - 2. 10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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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122x104cm acrylic on canva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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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MENT
매일매일이 그저 당연하게 찾아오는 오늘이라 여기며 무덤덤히 사는 지금 …
어린 시절 소풍 같은 소박한 행사를 기다리며, 전야를 묘한 걱정과 설렘 속에 보냈던 느낌이 아련하다. 그때처럼 열심히 살아져 갔던 적이 있나 싶다!
작업은 어릴 적 그 느낌의 끝자락을 풀어나갔다. 축제, 이벤트, 행사 바로 전 날과 당일. 시작 전의 아침, 그리고 출발까지의 분주함과 설렘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 기다림. 그 절대적이며 개인적인 느낌을 비현실적 몽환적으로 표현하였다.
미래에서 온 내가 오늘을 살아간다면… 오늘 순간순간을 충분하게 느끼며 살피고 음미하며 행복을 가득 채워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내려 할 것이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 내일이 아쉽고 당황스럽겠지만, 충만한 오늘에 스스로를 위로하며 내일에 안녕하고 오늘을 마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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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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