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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N] 박미경 방은겸 2인전
2017. 9. 5 (Tue) - 9. 16 (Sat)​​​​​​​
박미경 방은겸

박미경 An Obscure Island, 130x162, Acrylic on canvas, 2017
STATEMENT

기억속의 흔적을 존재론적 관점에서 다루는 작가들과는 달리 나의 작업은 기억의 발아증식 과정을 염사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즉 하나의 점, 하나의 선에서 발아된 감정의 흐름을 제어하지 않으면서 기억의 생성과정을 시각적인 노이즈로 재현한다.
An Obscure island- 스쳐 지나가며 보았던 장소에 대한 기억이 마치 거대한 생명체처럼 생성하고 증식되고 또 소멸하는 반복적 과정을 통해 강한 생명력을 가진 그 무엇으로 재탄생된다.

박미경


시간 속에서 느끼는 개인적이고 마술적인 경험의 다양한 감정들은 내면 어딘가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으며 적재되어 있던 다양한 감정들은 본능적인 표현욕망으로 드러난다. 기쁨, 슬픔, 애증, 증오, 사랑, 분노 그리고 우정을 표현하기 위해 시작된 형상들은 여러 상징들을 압축하여 강렬한 색으로 나타난다. 긴 시간동안 생각해왔던 인간 본성에 관한 메시지 특히 인간의 욕망과 모순에 관한 것은 절망적인 슬픈 감정으로 느껴지지만 긍정적 혼란의 시간으로 인식하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동그란 우주적 이미지 '사과'로 표현되어 나타난다.

방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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