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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Lars & Fitzgerald] 유지혜 개인전
2018. 1. 30 (Tue) - 2. 11 (Sun)​​​​​​​​​​
유지혜

Lars 130.3x130.3cm Mixed media 2011
STATEMENT

Lars
Height : 136cm
Weight : 21kg
Eyes : yellow
Personality : 매우 꼼꼼하다. 말 수가 없고 조용하여 하루에 몇 마디 하지 않는다. 혹여 남과 이야기 할 경우가 생길 경우는 인사 정도 나누고 긍정과 부정의 대답 정도만 하고 주고 듣는 편이다. 무기력하며 낮을 싫어하여 주로 저녁에 활동하며 그의 활동반경은 주로 집안이다.
대저택에 살고 있으며, 취미는 TV보기, 나무 다듬기 정도이다.
식욕이 거의 없어서 1일 1식정도하며 죽지 않을 만큼 먹는다. 외출은 거의 하지 않으며 시력이 매우 좋다. 더러운 꼴을 못 보며 특히 본인의 피부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 바디 브러시에 집착을 보인다. 이는 그의 화장실에 비치되어있는 다양한 형태의 많은 브러시들이 그의 결벽 수준을 알려준다. 그의 평균샤워시간은 3-4시간정도이며, 하루 오전 오후 2번씩 샤워를 한다.
그는 샤워시간을 제외한 시간은 서제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며, 언어에 천재성을 드러내고 있다. 기본으로 5개국어(Korean, Chinese, English, German, French)가 가능하여, 이는 번역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지니고 있어, 이 능력으로 수익을 얻는다. 수익의 대부분은 바디 브러시 사는 데에 소비한다. Fitzgerald를 존경하며, 그와 대화시간(대부분 듣는 일방적인 대화이지만)을 기대하며 산다.


Fitzgerald
Height : 157.3cm
Weight : 38kg
Eyes : blue
Personality :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집이 대단하여, 누구의 설득도 먹히지 않는다. 자신의 말이 남들에게 무시 당하는 것에 대하여 대단한 콤플렉스가 있으며, 이는 Lars와 친한 큰 이유 중 하나이다. Lars는 그의 이야기에 늘 경청하여 그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정확한 나이는 잘 모르지만, 현재 노년을 보내고 있으며, 삶의 연륜으로 인하여 지혜롭다. 새 물건을 잘 사지 않으며, 오래된 물건을 절대 버리지 않고 집안에 쌓아둔다. 자신과 함께한 물건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쓸데없는 의리를 지키고 있다).
티와 커피는 그가 어딜 가든 꼭 챙겨가며 비스킷 또는 쿠키를 곁들여 먹는 게 그의 식사의 전부이다. 나이 탓인지 그 역시 식욕이 사라져 먹는 것에는 욕심이 없다. 어울리지 않게 봉제인형을 매우 좋아하며 한 방 가득 인형이 있고 그는 그 공간 안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야행성이다. 더위를 혐오하며, 그 탓으로 겨울을 좋아한다. 그를 괴롭히는 햇볕을 적으로 생각할 정도로 해를 싫어한다. 우중충하고 구름 낀 날씨가 그에게는 최상의 날씨이며, 그런 날은 잠시 외출하여 동네 언덕에 있는 벤치에 앉아 사색을 즐긴다. 종종 그곳에서 Lars를 만나 담소를 나눈다.
지금은 노년의 한가한 생활을 즐기고 있지만 왕년에 가죽신발을 만드는 일을 하였다. 그의 못생기고 울퉁불퉁한 손은 젊을 적 노동의 흔적이다.
그의 집안 복도에는 지팡이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다(매우 어릴 때부터 모아오고 사용했던).


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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