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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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영 개인전] Ellie's in Wonderland
2018. 11. 20 (Tue) - 11. 25 (Sun)
양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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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Wonderland_Mixed media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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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MENT
Ellie’s in Wonderland
미국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있어서 참 낯설고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었다.
낯선 환경에서 나는 처음 보는 사람들,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 처음 해보는 경험들이 주는 자극에 그대로 노출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자극들은 신선하기도 했지만 나를 혼란스럽게 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에서 그려지는 이상한 나라(Wonderland)와 내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에서 이상한 나라(Wonderland)는 생일이 아닌 날을 축하하고 (Happy UN-Birthday) 물약 한 모금, 쿠키 한 입에 몸집이 작았다 커지고, 비정상이 정상이고, 거꾸로 서있는 것이 바로 서있게 되며, 어제가 내일이 되고 오늘이 어제가 되는 앨리스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이상한 나라(Wonderland)이다. 나의 이상한 나라(Wonderland)는 무엇일까?
나의 작업들은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를 낱낱이 파헤치면서 전에 보지 못했던 요소들을 이끌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이상한 나라(Wonderland)를 새롭게 구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내 나름대로의 해석을 통해 나의 이상한 나라(Wonderland)를 재구성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갔다.
여전히 그 답을 찾는 중이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나의 이상한 나라를 일부 공유해보려고 한다.
#어둠과빛 #시간 #AliceinAsylum #파괴와재구성
만들어진 모든 것은 파괴되고, 파괴된 것은 재구성되어, 다시 만들어진 것으로 돌아간다. 나의 이상한 나라(Wonderland)는 끊임없이 그 모습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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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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