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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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임 개인전
2018. 11. 27 (Tue) - 12. 9 (Sun)
이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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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162.2x130.3cm Acrylic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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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MENT
오랜만에 걸어 본다. 물소리가 들린다. 아주 작게 소곤대는 생명의 소리소리가 들린다. 가는 세월이 흐르는 물보다 빠르게 느껴진다. 벌써 가을이란다. 조금은 차가운 바람을 안고 걷다 보니 해가 가기 전에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한꺼번에 생각난다. 이것저것 좋든 싫든 약속을 지켜가며 하나하나 해내야 되겠지. 걸음이 빨라진다.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 가을하늘을 보니 하늘은 참 아름답다. 햇빛이 좋다.
나의 동물사랑 그림
나는 이세상의 모든 자연이 좋고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이 경이롭고 사랑스럽다. 특히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나 곤충들은 우리들 가까이에서 서식하는 가축이나 위협을 주지 않는 작고 순한 것들 일 게다. 그러나 사람들이 쉬 근접하기 어려운 맹수들도 눈여겨보면 나름대로 다양한 특징과 매력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여러 동물들을 대하기란 쉽지 않다. 동물원이나 사파리를 통해서 보는 것 정도이나 요즈음은 TV나 화보를 통해 그들을 접할 수 있어 보는 마음이 즐겁고 신기하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그래서 인가 그 모든 생물들이 착한 환경 속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한 사람이다
꽃이 좋아서 꽃을 주로 그러던 내 그림에 이젠 여러 동물들이 주가 되어 많이 등장한다. 예쁜 동물, 새 그리고 곤충들이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착하고 좋은 상징이 되기도 한다. 내가 그린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특히 어린이들이 동물들의 삶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착하고 고운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그리고 또 그려나간다. 그러다 보면, 그 마음이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착한 마음으로 이어져 가리라.... 는 바램으로 정성껏 동물들을 화폭에 오늘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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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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