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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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선 개인전] 마음의 땅 Land of mind
2019. 12. 3 (Tue) - 12. 15 (Sun)
최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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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portrait 33.3x45.5cm Oil on canva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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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MENT
마음의 땅 전시에 앞서
초기작업 이후 변화된 작업의 양상을 탈피하고 개인 작품세계의 근간과 원류를 찾는 작품을 제작하고 싶었다.
완전한 공간(탄광촌), 경험에서 비롯된 나의 그림들은 무의식, 초현실주의적 색채와 인물표현 등으로 화단에서 고유한 작품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근래에 작품의 형성배경이 된 고향, 탄광촌, 본질적 공간에 대한 성찰과 표현의 부재를 느꼈고 개인적 심리적 개념에 치우친 작업형식을 보다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미술본연의 형식주의적 접근과 표현을 추구한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에 이번전시를 '마음의 땅 (Land of mind)'이라는 타이틀로 변화와 해체의 과정에 놓여있는 지역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전시를 기획하였다. 탄전지역의 서사와 역사, 지역사의 내러티브,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소재로 접근한다.
표현 형식면에서는 기존의 표현형식인 사실적 리얼리즘과 초현실주의를 오가는 평면회화를 고수하였고 자료에 의한 시각적 정보를 탈피해 기억과 상상에 의존한 작품도 두루 제작하였다. 또 밀도 높은 유화, 더불어 파스텔작품 수십여 점의 연작을 통해 탄광촌 삶의 고유한 풍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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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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